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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BEAN WORKS - FINE RAIN

Extra Form
앨범명 FINE RAIN
아티스트 CHARLIE BEAN WORKS
발매일 2019-03-16
형태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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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의 위대한 암살을 위하여!"

찰리빈웍스의 다섯 번째 싱글 [FINE RAIN]

 

누군가 그랬다. '사랑은 암살이 아니다.'

충분히 상대에게 표현하고 표현해도 모자라고 모르는 게 사랑인데

자객처럼 아주 조용히 사랑하고 상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며

결정의 순간까지 치밀하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계획을 쌓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노래를 부른다면 이런 가사의 노래이지 않을까?

 

"내 사랑이 가랑비처럼

네가 눈치챌 수도 없게

내 사랑이 가랑비처럼

근데 네 눈엔 태풍일까."

 

그들은 가랑비처럼 당신에게 조용히 사랑을 표현할 것이며

그 가랑비에 옷이 젖 듯 그 사랑에 천천히 흠뻑 젖을 것이다.

아, 이 노래는 멍청이들을 대변하는 노래이며

아! 사랑의 자객들과 닌자들을 위한 찬가이다.

아! 이 똥멍청이들아!

 

그들은 어쩔 수 없다.

아무리 변하려 노력해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생관과 연애관이 확고한지라 잘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신념이 아주 강한 사람들이라 사랑을 이루어내기까지 발버둥을 치며 마음을 굳히고 사랑한다.

그렇게 신념만 가득한 자객들은 목숨을 건 사랑에 도가 튼 사람이라 혹시 자신에게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상대를 본다면 단 한 번 즈음은 받아 주어 보자.

그 상대는 당신이 생각하던 것보다 더 당신을 채울 것이며 당신을 일으켜 세워 줄 것이다.

아.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내가 그들을 응원하는 찬가를 만들어 낸 건 먼저 내가 그런 부류의 멍청한 자객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인연이라면 연이 닿아 사랑하게 되어 있으니 당신의 암살을 멈추지 말라고 응원하고 싶었다. 상처를 받으며 성장하는 자객이 되어 달라. 상대에게 주고받은 상처를 기억하고 다시는 다음 사람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발버둥 치며 멋진 자객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인생이 우리 생각 같지 않아서 이래저래 또 흔들릴 때도 있을 것이다.

자객의 암살이 성공하여 행복하게 사랑할 때도 있을 것이고 시도도 안 했는데 얘기치 않게 사랑이 찾아와 검붉은 로맨스를 할 때도 있으며 오랜 시간 상대의 마음을 열기 위해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서 강하게 마음 문을 닫을 때도 있을 것이고 당신의 모든 인생을 담아 목숨을 걸고 고백한 표현이

상대의 마음조차 흔들 수 없는 빗나간 화살이 되어 버려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깊은 고통과 자괴감이 당신을 걸을 수조차 없게 만들 때도 있으리라.

 

아무렴 어때. 이렇든 저렇든 결국은 우리는 신이 계획한 때에 멋진 사랑을 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당신이 가슴 깊이 가장 원하는 것으로

늘 조용히, 소리도 없이, 사랑을 표현하고 암살하자.

오늘도 이 노래만큼은 당신의 암살을 응원한다.

 

 

[이 노래를 함께 만든 위대한 사람들]

 

작곡 배성광

작사 배성광

편곡 배성광

프로듀싱 배성광

보컬 배성광

기타 배성광

베이스 배성광

드럼 권은수

건반 이혜원

녹음 황정익 @러브엑스스튜디오

보컬에디팅 고연경 @러브엑스스튜디오

믹스 배성광

마스터링 거스 엘그 @스카이어니언마스터링스튜디오

뮤직비디오 박소영 @https://minssdesign.com/

앨범커버 박소영 @ https://minss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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