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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힙플 #30] 모든 트렌드는 빈티지를 거쳐간다, 빈티지샵 '한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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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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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핫플힙플 30번째 이야기!

INTRO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지금 나오는 노래 완전 좋은데, 이건 다 누가 알고 선곡하는 거지?’ 이런 생각, 해 보신 적 있나요?

 

요즘 ‘핫’하다는 거기! 감성 충만한 분위기에 흐르는 노래마저 힙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바로 거기!

이 음악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도 넣고 싶은데, 주변 소음 때문에 검색에 실패하는 일이 다반사.

그렇다고 점원에게 물어보기는 조금 부끄러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 - 한 달에 두 번, [핫플힙플]이 전하는 흥미로운 선곡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자료제공 : 비스킷 사운드

HOT PLACE한티지 (hantage)

한티지 (hantage)

글: 김썸머

 

“빈티지의 가치는 특정 시대의 트렌드였던 것을 현대로 이동시켜 재창조하는 것에 있다.

이것은, 재활용의 개념을 넘어 본인들이 추구하는 바를 명확히 채워줄 수 있는 특성과 가치다.”

 

홍대 거리와 합정역 부근 두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빈티지샵 ‘한티지’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문구이다. 한티지는 ‘하늘 아래 더이상 새로운 것은 없고 그것을 어떻게 응용하는지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며 ‘트렌드는 언제나 옛 것을 모티브로 삼고 빈티지의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모든 것이 가장 먼저 유입되어 또 가장 빠르게 변해 버리는 것 같지만 그 흐름마저 고이고 쌓여 단단해진 특유의 멋이 묵어 있는 곳 홍대. 어쩌면 그곳과 가장 닮은 매력을 소개하고 있는 한티지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INTERVIEW한태지 대표

한태지 대표

#.1 사서 모으던 즐거움에서, 발견하고 소개하는 즐거움으로

 

Q. 안녕하세요, 먼저 개인 소개 간단하게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빈티지샵 한티지와 스튜디오 한티지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사진 일도 하고 있는 한태지입니다.

 

Q. 한티지는 어떤 곳인가요?

한티지는 빈티지샵 한티지로 시작해, 현재 홍대에서 세 개의 공간을 운영 중입니다. 첫 번째인 빈티지샵 한티지 1호점은 저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고, 빈티지 의류를 판매하고 있어요. 현재는 조상흠 매니저와 영재라는 직원이 담당하고 있고 저는 주기적으로 관리만 하고 있습니다. 이 두 직원이 없이는 한티지 1호점이 돌아가지 않아요. 한티지 2호점은 상수와 합정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제가 현재 이곳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도 또 제품적으로도 저만의 취향이 훨씬 많이 드러나는 지점이에요. 마지막으로 사진 촬영 공간인 스튜디오 한티지가 있습니다.

메인은 제 개인 작업실에 가깝고 부차적으로 기재 렌탈이나 공간 대관을 하고 있어요. 세 지점 중에서는 가장 사업과는 동떨어진 공간으로 저의 개인적 욕심이 많이 담겨있는 공간이에요.

Q. 한티지라는 공간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시작은 2012년이었어요. 당시 저는 그냥 빈티지를 좋아하는 대학생이었습니다. 보통 학생들처럼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는데, 그렇게 번 용돈으로 조금씩 사 모으던 빈티지 의류가 어느샌가 너무 많아져 그걸 팔기 시작한 게 한티지의 탄생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처음부터 사업이나 창업처럼 거창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그때 쓸 돈이 부족해서 취미 삼아 한 일이었어요. 그리고 번 돈은 계속해서 재투자했고요. 중간에 몇 년 쉬기도 했지만 점점 욕심과 열정이 생기면서 일에 대한 공부도 하게 되고, 더 큰 판매의 장을 찾아다니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Q. 한티지라는 이름에 대해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빈티지(vintage)와 제 성인 한(han)을 결합해서 만든 이름이에요. 한티지를 처음 온라인으로 시작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하게 붙였습니다. 오프라인 샵을 정식으로 운영하게 되었을 때 이름이 너무 단순하지 않나 싶어 사전을 찾아가며 새로 지어본 여러 이름들이 있었습니다만, 결국에 한티지가 되었습니다. 외국인이 한티지를 읽을 때의 발음도 마음에 들었고요. 로고는 중학생 때 낙서하다 ‘한’ 이라는 글자를 대칭 시켜서 만든 거예요. 사람 표정 같은 게 재미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2 old=new, 모든 트렌드는 빈티지를 거쳐간다

 

Q. 최근에는 의류 뿐 아니라 카메라 등도 판매 중이시죠. 한티지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스튜디오가 갖고 싶었어요. 좀 더 전문적인 장비를 많이 써보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그냥 스튜디오를 오픈해버렸네요. 빈티지샵 업무가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 위치는 가게와 최대한 가까운 곳을 우선순위로 두고 결정했어요. 결과적으로 한티지 2호점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되었고요.

기본적으로 개인 작업실 겸 렌탈 스튜디오예요. 아직은 간판도 안 달았고, 딱 필요한 부분만 있어요. 지금 스튜디오를 추가로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꽤 큰 결심이었는데, 그냥 나중 일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카메라를 이것저것 써보다 보니 너무 많아졌어요. 제가 소장했던 필름 카메라들 역시 빈티지에 속하고 빈티지샵 한티지에서 팔면 잘 어울릴 것 같아 판매하게 되었고요. 대부분 제가 써봤던 카메라고, 앞으로 계속 수집을 할 거예요. 팔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소장하면 되니까요.

Q. 한티지는 홍대에 위치하고 있죠. 처음 오픈하실 때 홍대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20살 때부터 홍대에 자주 왔어요. 약속을 잡으면 항상 홍대였고요. 지금은 사람들한테도 많이 익숙해졌고, 홍대가 아니더라도 즐길 공간이 많은 데다 이곳도 많이 변했지만 당시에는 이색적인 공간이 많아 정말 좋아했어요. 또 집과 가깝기도 하고, 가장 익숙한 상권이어서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쉽고요.

 

Q. 한티지의 제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한티지 제품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제가 판 것도 아니지만, 직원 중 한 명이 제가 오토바이 타고 다닐 때 쓰는 고글을 실수로 팔아버린 적이 있어요. 잘 쓰고 다녔던 건데... 주완이...

Q. 한티지를 찾은 손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기억에 남는 손님은 너무 많아요. 저 같은 경우 대학 이후의 친한 친구, 동생들은 다 한티지에서 만난 인연이에요. 가끔 시간과 코드가 맞으면 커피도 마시고 평소 술은 잘 안 마시지만 술자리도 종종 가져요.

 

아, 한 번은 매장에 밴드 새소년의 노래를 틀어 둔 적이 있는데요, 새소년이 막 매체를 타며 막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예요. 신기하게 그때 마침 멤버 분들이 매장에 들어오시더니 바로 "와 오늘 두 번째야!"하면서 기뻐하던 게 생각나요. 지금이야 어딜 가든 새소년의 노래가 흘러나오지만 당시에는 어딘가에서 새소년의 노래를 듣는 게 기분 좋은 우연일 때였겠죠? 이전에도 자주 오셔서 옷을 종종 구매하시던 분들이라 저도 음악을 자주 틀어 놨었는데, 마침 오셔서 기뻐해 주시니 저 역시 기분이 좋았어요. 

 

질문을 바꿔서 손님 중 제게 영향을 준 분들을 꼽아 보자면 포토그래퍼 최은아(laggner), 무궁 두 분이 있네요. 이분들은 제가 사진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어요. 최은아씨의 경우, 2017년 여름 즈음에 매장에 방문하셨어요. 스타일이나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멋있어서 기억에 남았는데, 알고 보니 필름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더라고요. 무궁씨도 비슷한 시기에 알게 됐어요. 당시 제가 창고 겸 작업실로 사용하던 공간이 일산에 있었어요. 그런데 그 용도로만 쓰기엔 넓은 곳이라 공간이 아까워 작업실로 잠깐 공유를 했는데, 그때 같이 작업실을 쓰던 분이에요. 역시 필름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였고요. 그전까지 저는 사진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분들 사진을 보고 ‘와, 사진이란 게 멋진 거구나’ 느꼈고요.

사진이라곤 쇼핑몰을 운영했을 때 잠깐 다뤄본 게 다였고, 취미조차 아니었어요. 필름이란 건 옛날에만 썼던 건 줄 알았기도 했고요. 두 포토그래퍼를 만났기 때문에 ‘나도 사진이 하고 싶다’라고 느낄 수 있었어요. 바로 필름 카메라를 구입하고 되는대로 찍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스튜디오도 운영하죠. 사진을 업으로 하게 해 준 분들이에요.

Q. 본인이 생각하시는 빈티지 제품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 소개해 주세요.

‘어떤 트렌드도 빈티지를 거쳐가지 않는 것이 없다는 점’이요.

‘old=new’는 한티지의 슬로건이에요. 이 슬로건은 빈티지 의류뿐만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것에 적용시킬 수 있는 표현이에요. 모든 빈티지는 어느 시기에는 트렌드였고, 또 모든 트렌드는 이미 빈티지가 오랫동안 우리에게 말해온 것으로부터 탄생해요. 이 문구만큼 빈티지의 매력을 잘 표현해 주는 게 없는 듯해요.

 

Q. 한티지가 소개하는 빈티지 제품 쇼핑 잘 하는 팁이 있다면?

글쎄요, 마음에 들면 망설이지 말고 그냥 선택하세요. 자신의 마음에 기준이 생기면 됩니다. 한티지에서의 쇼핑만 해도 눈으로 그냥 행거를 바라보고 있으면 감이 안 와요. 특히나 저희 매장은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요. (웃음) 행거 사이사이, 옷 하나하나를 뒤져봐야 해요. 그럴 때 곳곳에서 아주 독특하고 가치 있는 나만의 인연과 조우하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옷을 다른 곳에서 구매한 지가 너무 오래됐어요. 한티지가 있으니까요. 제가 운영하는 곳이지만 마음먹고 볼 때마다 갖고 싶은 게 나와요. 저도 그런데 손님들은 어떻겠어요!

Q. 한티지에서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 특별한 이벤트를 주최 혹은 참여한 적이 있나요?

한티지 공간 내에서 진행하거나 직접 주최한 이벤트는 없어요. 아직은 그런 큰 행사를 기획하는 게 부담스럽더라고요. 플리마켓에 참여한 적은 꽤 여러 번 있어요. 한티지 오프라인 매장이 생기 기 이전부터 서울에 있는 큰 플리마켓은 거의 모두 참여했어요. 플리마켓 참여할 때 한티지의 특징은 물건을 가장 많이 가져간다는 점이에요. (웃음) 트럭에 2단 행거 여러 개를 싣고 다녔어요. 그곳에서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도 이어가고 있는 분들도 많아요.

 

Q. 이 공간을 통해 앞으로도 새롭게 시도해 보고 싶은 부분이 있으신가요?

한티지는 어떤 곳, 어떤 제품을 파는 곳으로 특정 짓기보다는 제 삶과 더 직접적으로 연결시키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무언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그것을 소개하고, 판매하고, 연결시키며 계속 변화하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앤틱 소품들이 좋아졌어요. 조금씩 콜렉팅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나중에는 한 건물에 샵과 스튜디오 모두 합쳐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요.

Q. 무엇이 되었든 한티지를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한 가지가 있다면요?

한티지를 처음 만들 때 큰돈을 가지고 시작한 게 아니었어요. 당연히 신경 쓸 부분이 많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은 최소 자본 최대 효율이었어요.

1호점의 경우 자본이 굉장히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인테리어도 전부 셀프로 했어요. 애초에 깔끔한 상태에서 시작했다면 좀 멋진 공간으로 완성시킬 수도 있었겠지만, 퀘퀘하고 곰팡이 끼고, 천장이 떨어져 내리는 지하실에서부터 시작해 바닥 에폭시부터 페인트까지 혼자 공부하고 시도하며 완성시킨 공간이에요. 그래서 지금의 상태 자체가 저에겐 감격이죠.

2호점은 원래 힙합바로 운영되던 곳이었어요. 여기는 그때의 구조물을 최대한 활용했어요. 바 테이블은 분리해 탈의실과 카운터로 썼고, 바닥은 있는 그대로 살렸어요. 냉장고는 테이블이 되었고, 테이블 다리는 행거가 되었어요. 기존 인테리어에서 바꾼 건 전기 배선과 타일 정도가 전부고 나머지 소품은 길거리에 버려진 가구들을 하나씩 가져와 채워 두었어요. 셀프 인테리어조차 최소의 비용으로 소거법을 이용했어요. 하고 싶은 장식, 구조가 있어도 예산을 넘기면 무조건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해도 되니까요. 세 가게 모두 그렇게 탄생시키다 보니 이제 인테리어의 대부분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된 게 좋아요. 물론 지금도 ‘그때 자본력이 있었다면 머릿속에 그렸던 걸 다 할 수 있었을 텐데’하고 아쉬워하긴 해요. 그렇지만 모두 언젠가 하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Q. 앞으로 한티지가 어떤 모양으로 변하든 무엇을 하든 그럼에도 반드시 끝까지 고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저를 표현하는 공간이고 싶어요.

#.3 한티지를 채우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한 음악으로 채워지는 한티지

 

Q. 선곡은 직접 하시나요?

직접 하고 있어요.

 

Q. 매장 선곡의 기준이 따로 있다면요?

1호점은 제가 상주했을 당시 만들어 둔 옛 플레이리스트를 그대로 틀고 있고, 현재 제가 출근하고 있는 2호점은 그때그때 오직 제 취향대로 선곡하고 있습니다. 매장 선곡의 원칙이라면 오로지 ‘제가 좋아하는 곡’이지만, 그럼에도 굳이 꼽자면 너무 하드한 락이나 힙합, 테크노 등 사운드가 강하고 너무 빠른 곡은 지양하고 있어요. Sofi Tukker의 ‘Drinkee’ 혹은 Vic Mensa의 ‘Down On My Luck’ 같은 곡은 참 좋아하지만 플레이리스트에선 너무 튀어서 개인적으로만 듣고 있는 곡 중 일부입니다.

Q. 좋은 곡을 발견하는 나만의 팁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장르별로 음악을 살피는 타입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장르에서는 다양하게 많이 들어보려 노력해요. 좋은 곡을 발견하면 그 아티스트의 전곡을 들어 보고요. 팁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곡을 들어볼 때는 곡 전체를 듣기보단 빠르게 도입부 혹은 후렴부만 먼저 쭉 들어볼 때가 많아요.

 

Q. 날씨, 요일 등 외부 요인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변경하기도 하시나요?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어떤 손님이 오시느냐에 따라 다르게 틀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히피 스타일의 손님이 들어오시면 은근슬쩍 잔잔한 노래를 틉니다. 일본 손님이 들어오시면 일본 곡을 틀고요.

Q. 플레이리스트를 변경하는 주기가 따로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자주 바꿨는데 요즘은 거의 고정적이에요. 그러다 여유가 생길 때 새로운 곡을 찾아 한 번에 40곡 정도씩 업데이트를 해둬요. 그렇게 완성된 플레이리스트를 재산 삼아 또 한동안 고정적으로 플레이하고, 그 반복이에요.

 

Q. 플레이리스트는 곡 단위로 만드시나요, 앨범 단위로 만드시나요?

곡 단위입니다. 단순히 추가한 시기별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듭니다. 아쉽게도 정리에는 재주가 없어서요. (웃음)

Q. 이 음반만큼은 플레이리스트에서 뺄 수 없다. 한티지가 믿고 플레이하는 음반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아티스트를 꼽자면 Cuco, biig piig 그리고 유명한 Cigarettes After Sex에요. 쳇 베이커랑 헷갈리지만 다른 아티스트인 쳇 페이커라는 아티스트도 추천하고 싶어요. 현재는 본명인 Nick Murph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특히 초창기 음악인 ‘love and feeling’같은 곡들이 딱 제 취향이에요.

한티지에서 빼놓지 않고 플레이하는 앨범을 꼽자면 Cuco의 ‘Cuco on audiotree’ 그리고 Nilufer yanya의 ‘Miss universe’입니다.

 

#.4 익숙한 발걸음으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

Q. 사람들에게 한티지가 어떤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는지?

홍대의 터줏대감, 취향 가게, 카페 혹은 친구네 집 같은 그런 공간이요.

 

Q. 한티지의 플레이리스트는 OOO입니다. OO할 때 들어 보세요.

한티지의 플레이리스트는 적적한 밤 산책에 어울리는 편안한 음악입니다. 클럽보다 칵테일바, 페스티벌보다 소공연 같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고 ‘느긋느긋’에서 ‘콩콩’ 사이 정도의 음악이에요. 딱 제 성격과 비슷한 것 같아요. 저의 취향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그대로 담은 선곡입니다. 한티지 역시 그런 공간이고요.

HIP PLAYLIST적적한 밤 산책에 어울리는 한티지의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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