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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어줄 노래, 늘섬의 [노래] 작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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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겨울을 버티며 지내는 이들을 위한, 늘섬의 ‘노래’

지난 10월 정규 1집으로 자기의 음악을 들려주었던 늘섬이 4개월 만의 싱글 <노래>를 선보였다. 이번 싱글 앨범은 겨울을 버티며 지내는 이들을 위한, 늘섬만의 감성으로 위로를 전하는 음악이다.


뮤직비디오는 정식 음원과는 조금 다른 버전의 음원으로 만들어 또 다른 따뜻함을 전달한다.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의 겨울 풍경을 담은 영상은 매력적인 기타 톤과 어우러져 보는 사람에게 겨울과 밤의 감성에 잠길 수 있게 해준다.

ALBUM겨울 버텨가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줄 ‘노래’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겨울은 늘 버텨야만 하는 계절이다. 전기 장판을 꺼내고 옷도 한 겹 더 껴입으며 어서 지독한 계절이 지나기만을 기다린다.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손을 잡아줄 것이다. 안아도 주며 체온을 나눌 것이다. 따뜻한 색의 조명으로 함께 있는 공간을 데우기도 하고, 온기가 감도는 음악으로 긴장한 마음을 녹여줄 것이다.

RECORDING늘섬이 소개하는 ‘노래’ 작업기

안녕하세요. 늘섬의 김용현입니다. 이번 싱글 <노래>는 2017년이 되기 직전에 만든 곡입니다. 그때의 저는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올해의 나의 마지막 곡은 어떤 곡이 될까?” 첫 EP를 내고서 새로운 곡을 쓰기를 갈구하던 때였지만 맘처럼 곡이 잘 써지지 않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고민 속에서 한 해의 마지막 곡이 선물처럼 나타나길 바랐습니다. ‘마지막 곡’인 만큼 정말 좋은 곡을 쓰고 싶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이 있을까’ 깊게 고민하며 기타와 함께 그 겨울의 몇 날을 보냈습니다. 결국엔 겨울을 버텨가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와 멜로디가 나왔습니다.  그 음악을 이제야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 싱글 앨범은 홈스튜디오와 맥노리 스튜디오, 그리고 공덕 필로스 플래닛 스튜디오에서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직접 모든 트랙을 녹음하며 사운드 작업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드럼에는 밴드 플링, 까데호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최낙타의 세션 등으로 활동 중인 다빈이가 도와줬습니다.
베이스를 포함한 모든 기타 트랙은 연남동의 홈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습니다. 삼바 밴드 화분과 밴드 후맵네의 깡상이 베이스와 편곡으로 도와줬습니다.

VIDEO스톡홀름의 겨울 풍경을 담아낸 늘섬 ‘노래’ 뮤직비디오 이야기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정식 음원과는 다르게 인트로가 있고 곡의 후반부에는 보컬이 빠져있는 버전이 영상에 입혀져있다.

 

보면 볼 수록 빠져드는 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자!

Q. 감독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로 감독은 아니지만 영상을 취미로 하며, 언젠가 특기로 살리고 싶어 노력 중인 인아워허츠(In Our Hearts) 최성아라고 합니다 :)

 

Q. 이번 영상의 컵셉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늘섬의 따뜻한 음색 그리고 차분하게 감기는 연주에 크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담아내 은은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목표이자 컨셉입니다.

 

Q. 영상의 배경이 인상적입니다. 배경이 어디인가요?
북유럽 국가 중 하나인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입니다. 제가 얼마 전 두 달동안 스톡홀름에서 살 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 그동안 꼭 음악영상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요. 그러던 중 늘섬님 의 감사한 제안을 받아 멋진 스톡홀름을 조금이나마 담아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도 스톡홀름의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라며 몇 장 첨부합니다 :)

Q. 프레임의 구성이 독특합니다. 프레임의 의도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간단하게 나누면 밤 시간의 영상은 작게, 낮 시간의 영상은 크게 보여지고 있는데요.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확장되고 밝은 곳에서 동공이 축소되는 것과는 반대로 표현하고 싶었던 청개구리 심리랄까요. 아마도 제 개인적인 시선처리의 취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선 제가 본래 영상을 꽉 채워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141 프레임 속에서도 또 영상에 프레임을 씌워 가사 자막이 영화 자막처럼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연출을 하고자 했습니다. 또, 취향에 더불어 곡의 중반부에서 가사는 없지만 감정은 절정으로 치닫는다는 느낌을 받는 부분에는 풀 프레임 영상으로 채워 보았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색감도 좀 더 선명하게 표현해 스톡홀름을 높은 곳에서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시원한 기분과 인상도 담아 내고 싶었습니다. 그 후 다시 어둠이 깔 린 밤과 많은 빛들을 보여주는 영상에서는 축소된 프레임으로 바꿔 안정적인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Q. 발매 음원과 영상의 음원의 버젼이 다른데요, 감독님의 아이디어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구성을 생각하게 되었나요?
사실 처음에는 늘섬 님의 음색이 너무 따뜻하고 편안해서 스톡홀름의 차가움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 인스트 버전으로 영상을 가사 자막만 넣고 만드는 것은 어떨까 제안하고 그렇게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작업을 하다보니 영상 앞부분 내용이 ‘어느새 잠들어 내 품에 안긴 그댄 나의 집ʼ이라는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채워진 것이라 늘섬 님의 목소리가 꼭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넣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또 뒷 부분에서는 가사의 의미는 앞서 전달을 했다고 생각해서 확장된 사운드와 영상이 주는 의미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제안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__)!

 

Q. 이 영상의 감성을 한마디로 얘기한다면?
고요하지만 선명한 기억의 빛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 드려요.
영상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저이지만, 소중한 음악을 믿고 허락해주신 늘섬 님께 정말 감사하고, 노래를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시고 스톡홀름을 방문하고 싶어지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스톡홀름만의 따뜻함을 표현하는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길 바라요. 늘섬의 음악과 함께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나시길..!

PROFILE‘늘섬’ 프로필 B컷 단독 공개

‘늘섬’ 프로필 B컷 단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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