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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의, 열한번째 싱글 [유리잔] 앨범 컨셉 아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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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김슬기의 열한번째 싱글 [유리잔] 발매

2016년 12월 데뷔 이후로 꾸준한 싱글 발매를 통해 자신만의 따뜻한 색깔과 감성으로 팬들과 소통해오던 싱어송라이터 김슬기가 지난 여름 청량한 여름빛을 닮은 Blue Eyes를 발매한 후 오랜만에 겨울의 밤공기를 닮은 곡으로 찾아왔습니다. 
 
올해의 활동을 여는 첫 번째 싱글, ‘유리잔 앨범 제작기’를 통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첫사랑의 기억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료제공 : 비스킷 사운드
 

COMMENT[유리잔] 앨범 소개

당신의 첫사랑은 어떤 모습인가요?
“사랑인 것 같아 나도 날 잘 모르겠어
언젠가부터 널 떠올릴 때면 
온몸이 녹아내려 아이스크림처럼...
김슬기 – 사실은 좋아해 中“
 
아무런 조건도 이유도 없이 단지 그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마음이 움직이던 때가 있습니다.
눈길만 스쳐도 어쩔 줄을 모르고 온 세상이 그 사람으로 가득 차올라서 마치 열병에 걸린 것처럼 어지럽고 두근거리기도 하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런 감정에 무뎌지고 사랑을 대할 때도 좀 더 성숙해지지만 가끔은 한없이 서툴기만 했던 그날의 감정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또 누군가는 아픈 상처로 남아있는 첫사랑의 기억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STORY[유리잔] 앨범 컨셉 아트 스케치

사람과 사람사이에 오해 없이 서로의 마음을 다 표현한다는 건 말로는 참 쉬운일 같지만 현실에선 정말 일어나기 힘든, 어쩌면 가장 비현실적인 일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이번 전체적인 앨범 아트는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비현실적으로 표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앨범 컨셉 아트에는 담또만 작업실의 김정민 작가님이 함께 해주셨어요.
 
'설렘의 순간들' 에 대해 오래 회의한 끝에 여러 장면들을 정하고 작가님께서 제가 머릿속에 상상한 이미지들을 예쁜 아크릴화로 표현해주셨어요. 노래와 함께 그림들을 감상하시면서 학창시절에만 느꼈던, 어쩌면 다시는 느끼기 힘든 간질간질한 기분을 다시 한 번 떠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유리잔’ 만을 위해 탄생하게 된 아크릴화를 공개합니다.

개인적으로 머리를 만져주는걸 좋아해요.

 

머리칼을 넘겨준다든지 머리를 쓰담쓰담 해준다든지 하면 괜히 기분도 좋고 살짝 나른해지기도 하구요.

버스에서 졸 때 머리를 받쳐주는 모습이에요.

 

당사자는 알 수 없지만 제 3자가 보기에는 아주 예쁜 장면일 것 같아요.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누는 대화만큼 달콤한 게 있을까요?
엎드려서 눈을 마주보고 있으면 아무 대화가 없어도 떨림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길을 걷다보면 잠깐의 스침에도 가슴이 두근대곤 해요.

LIST‘김슬기’가 추천하는 가사가 좋은 노래들 PLAY LIST 5

'김슬기'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표현의 가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가사를 쓰려 노력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김슬기'에게 영감을 
주는 노랫말은 어떤 곡일까요?
 
'김슬기'가 추천하는 
노랫말을 만나보세요!
1. 김동률 - 동행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환기시키고 싶을때마다 많이 들은 곡이 김동률님의 '동행' 이에요. 가사의 마지막이 다 의문형으로 떨어져요. 둘이서 함께라면 오를 수 있어! 가 아니라 둘이서 함께라면 오를수 있을까? 이렇게요, 너에게 위로를 건네는 나 역시 두렵고 여전히 확신이 없지만 그래도 함께 있고 싶다는 복잡한 감정이 저 짧은 의문문에서 다 느껴져서 듣는내내 위로가 되고, 또 저런 가사를 쓰고싶다는 좋은 자극이 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조금 더 나을 거라고
나 역시 자신 있게 말해줄 순 없어도
우리가 함께하는 오늘이 또 모이면
언젠가는 넘어설 수 있을까"
 
 
2. 포지션 - 하루
 
동행과 비슷한 맥락으로 포지션님의 '하루'도 좋아해요. '사랑이 슬픔 인걸 그때 알았더라면 그대를 그냥 지나쳤을 거에요' 가 아니라 '그대를 그냥 지나쳤을까?' 라는 의문이거든요. 알았더라도 지나칠지 못지나칠지 확신을 못하겠다는 거죠. 그리고 2절 후렴에 정답이 나와요.
 
"그렇게 아름다운 사람을 
사랑 안하고 버틸 힘 없죠. 
천 번 그날이 와도 나는 같았을 테니 
만난 걸 후회하지 말아요"
3. 고갱 - 저가는 태양과 적막사이에
 
잊지 못하고 혼자 마음에 간직하고 있던 사람을 혼자서 이별하는 듯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에요.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해질녘 아무도 없는 길 한 가운데에 남녀가 차를 나눠 마시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떠올라요. 노래를 통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그대 지금 그날과 있나요
더 이상의 상처도 미움도 
무의미해져 버린 그곳에
이젠 그 누구도 갈 수 없는 계절에"
 
4. 곽푸른하늘 - 읽히지 않는 책
 
누군가를 짝사랑 할 때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기분을 일상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보내는 사물들에 비유한 가사가 재밌어요. 동시에 내가 그 정도의 존재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 정확히 느껴져서 씁쓸하기도 해요.
 
"나는 네가 쉬지 않는 공휴일
오늘 아침 떨어트린 머리카락
너의 창문에 말라붙은 빗방울, 물 자국
기억하지 않는 어제 밤의 꿈"
5. 성시경 - 너의 모든 순간 
 
참 예쁜 가사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랫말이에요.
 
" 나는 있잖아 정말 빈틈없이 행복해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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