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시(9Si) - Your Musical
[Your Musical]은 '따분한 날 도망가자'라는 말로 시작해서 '아픈 날들이 저 멀리 사라진 것 같아'라고 말하며 끝나는 앨범이다.
앨범 안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바람을 맞으며 떠나는 청량함을 담은 곡, 달 아래 노는 몽환적이고 약간의 키치함을 담은 곡, 별을 수놓은 밤의 마법을 선물한다는 내용의 몽환적인 곡들이 담겨있다.
나인시(9Si) 데뷔 앨범 [Your Musical]은 현재 골든걸스 콘서트 세션, 아이돌 앨범 세션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문종혁이 전 곡에 기타로 참여해서 곡의 옷을 화려하게 더했다.
1. Let's Run Away, 우리
재밌는 텔레파시를 담은 음악이다.
사람들 속에 지루해질 때, 같이 도망가지 않을래? 네가 나를 데리고 멋진 곳으로 가줬으면 좋겠어.
마음속에 짧게 떠오른 텔레파시를 음악으로 완성시켰다.
2. 달이질 때, 너와 함께
떠나자는 신호와 함께,
꿈에 그리던 사람과 함께 바람을 맞으며 놀고 오는 시원하고 청량한 날을 담았다.
3. 내게 사랑을 말해줘 (Under the Moon)
사랑하는 사람과 바람 부는 날, 달 아래서 눈을 맞추며
아픔을 뛰어넘었던 날.
그때를 회상하면 나에게 몽환적이고, 아주 조금은 키치한 느낌이다.
"너 없는 주변은, 재미없고 따분하니까 빨리 내게 사랑을 말해줬으면 좋겠어"
4. 별을 따라 걸어
때로, 잘 보이고 싶던 날들이 있다.
누구나 아쉬운 마음으로 집에 오던 적이 있을 것 같다.
그때 그 발걸음에, 별을 수놓아 주는 마법 같은 날을
선물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따라가던 광활한 별이 두 갈래로 갈라질 때, 한쪽은 집으로 향하고
한쪽은 조금은 낯선 길이라면 난 어디로 갈까?
왜 인지 낯선 길을 따라가면, 날 아프게 했던 날들이 모두
사라질 만한 사람을 만날 것 같았다.
5. 긴 밤을 뚫고
힘들 때면, 알지 못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내 삶을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다.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들도 들어오지 않고, 세상이 벅차게 느껴지는 날.
힘듦이 지속되는 날, 벅찬 날들을 맞이할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기대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CREDIT]
Composed & Lyrics & Arranged by 나인시 (9Si) (All Tracks)
A.Guitar & E.Guitar by 문종혁 (All Tracks)
Piano by 나인시 (9Si)
Chorus by 헤미안 (HEMIAN) (Track 1, 3), 나인시 (9Si)
Vocal Recorded by Tony @Hanstudio (All Tracks)
Mixed by Jhan @Hanstudio (All Tracks)
Mastered by Jhan @Hanstudio (All Tracks)
Producer 9Si (문승혜)
Artwork by PARK STUDIO
PUBLISHED BY BISCUITSOUN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