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그린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10일 정오 초록을 그리는 싱어송라이터 이그린이 지난 3월에 발매한 첫 번째 EP 'overcome' 이후 새로운 음악들로 채워진 EP 'Color'를 공개한다.
이그린은 지난 2020년 3월 첫 번째 싱글 '니가 떠난 순간'으로 데뷔 후 올해 3월 첫 번째 EP 'overcome'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상상마당부산 '상상라이브연습실 The solo'를 시작으로 '2021 청춘마이크', '2021 Rising night festival', '오얼쓰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이번 EP 'Color'에는 타이틀 곡인 ‘Color’와 ‘무채색상자’, ‘목소리’ 총 3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전 'overcome'에서 들을 수 있었던 도회적인 느낌과는 조금 다른 따뜻한 사운드와 가사로 자신의 본래 색깔인 초록빛을 담아냈다.
타이틀 곡 ‘Color’는 ‘어쩌면 무채색으로 물든 당신의 색깔을 다시 펼쳐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기존 포크 스타일의 곡에 팝적인 요소를 섞은 인디팝 장르의 곡이다. 앨범 'Color'는 이처럼 듣는 이로 하여금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각각의 곡마다 희망을 주는 대상을 다르게 하여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다.
이그린은 발매와 함께 오는 21일 부산 인디씬의 거점 오방가르드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게스트로는 그린빌라와 함께한다. 또한 27일 상상마당부산에서 기획된 '인디온스포트라이트2'에서 가수 하림의 멘티로 참여하여 음악적인 멘토링을 통한 음악 교류를 앞두고 있으며 가수 수연과 호흡을 맞추어 하림의 곡을 커버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비스킷 사운드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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